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필리핀 현지음식 Best5 (추천,메뉴,정보)

by 팡찌 2025. 7. 20.

필리핀은 풍부한 해산물, 열대과일, 다채로운 요리 문화로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리핀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현지음식 5가지를 추천하며, 각 메뉴의 특징과 여행자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할로할로

필리핀 대표 음식 '아도보(Adobo)'

아도보는 필리핀의 국민음식으로 불리며,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간장, 식초, 마늘, 후추로 졸여 만든 요리입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많은 여행자들이 필리핀 첫 식사로 즐기는 메뉴입니다. 지역마다 조리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일부 지역은 코코넛 밀크를 첨가해 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아도보는 흔히 밥과 함께 제공되며, 대부분의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세부나 마닐라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조리한 현지식 아도보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아 꼭 들러볼 만합니다. 여행 중 현지 분위기를 느끼면서 아도보를 즐긴다면 한층 더 특별한 미식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정통 필리핀 국수 '판싯(Pancit)'

판싯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국수요리로, 중국 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현지화된 메뉴입니다. 얇은 쌀국수를 볶아내거나 국물과 함께 끓여낸 형태로 즐기며, 돼지고기, 새우, 채소 등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특히 판싯 칸톤(Pancit Canton)은 간장과 오이스터 소스로 감칠맛을 더해 인기가 많으며, 판싯 비혼(Pancit Bihon)은 얇고 가벼운 식감의 쌀국수를 사용하여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잔치나 축제에서 판싯을 꼭 먹는데, 긴 면발이 '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여행자들도 식당, 푸드코트, 야시장 등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현지음식입니다. 또한 현지 가정식 스타일로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판싯은 여행 중 간단한 한 끼로도 제격입니다.

달콤한 디저트 '할로할로(Halo-halo)'

할로할로는 필리핀의 여름 대표 디저트로, 다양한 재료를 '섞어 먹는다'는 뜻을 지닌 이름답게 얼음, 연유, 젤리, 콩, 고구마, 바나나, 아이스크림 등을 한 그릇에 담아낸 독특한 메뉴입니다. 보기에도 화려한 색감과 달콤한 맛, 시원한 식감 덕분에 필리핀 현지에서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할로할로는 특히 무더운 날 여행에 지친 몸을 식히기에 딱 좋으며, 식사 후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필리핀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지역마다 토핑과 맛의 차이가 있어 여행 중 여러 곳의 할로할로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됩니다. 특히 마닐라의 유명 디저트 카페나 세부의 현지 레스토랑에서는 프리미엄 할로할로를 제공하여 고급스럽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여행 중에는 아도보, 판싯, 할로할로 등 현지에서 사랑받는 대표 메뉴들을 꼭 맛보길 추천합니다. 다양한 필리핀 현지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