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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세부→보홀 이동방법 (쾌속선, 일정, 소요시간)

by 팡찌 2025. 6. 22.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인 세부와 보홀을 함께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두 지역은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동 수단, 소요 시간, 예약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전 정보 확인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쾌속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소요 시간, 운항 일정, 예약 팁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오션젯

쾌속선으로 가는 법: 가장 일반적이고 인기 있는 방법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방법은 쾌속선(Fast Ferry) 이용입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세부 시티의 항구(Pier 1 또는 Pier 4)에서 출발해 보홀의 타그빌라란 항구(Tagbilaran Port)나 팡라오 인근 항구로 도착하게 됩니다. 이 구간은 배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운항 스케줄이 하루에 4~6편 정도 있어 비교적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OceanJet: 가장 인기 있는 선사로, 정시 운항률이 높고 좌석이 비교적 편안합니다. - SuperCat: 가격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조용한 승선 환경이 장점입니다. - Lite Ferries: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나, 이동시간이 다소 길거나 딜레이가 있는 편입니다. 운항 시간은 대체로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이며, 특히 오전 9시와 11시 배가 가장 수요가 많습니다. 성수기에는 티켓이 조기 매진되므로 최소 2~3일 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쾌속선 예약 및 탑승 팁

쾌속선 이용 시 온라인 예약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OceanJet이나 SuperCat 공식 홈페이지 또는 BookAway, 12Go Asia 같은 국제 예매 플랫폼을 통해 미리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일반석, 프리미엄석, VIP석 등의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600~1,200페소(약 15,000~30,000원) 사이입니다. 예약 팁: - 이동 시간 선택: 오전 출발 시 파도가 잔잔하고 딜레이 가능성이 적습니다. - 좌석 위치: 프리미엄 좌석은 1층 중앙부로, 멀미가 적고 조용한 편입니다. - 수하물 규정: 무료 수하물은 15kg 전후이며, 초과 시 추가 요금 발생 가능 - 도착 시간 최소 30분 전 항구 도착 권장 항구에 도착하면 탑승권 외에도 터미널 사용료(약 25페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며, 수하물 검사를 위한 보안 검색도 거쳐야 합니다. 또한, 피크 시즌에는 출항 지연이 잦기 때문에 이동 일정을 하루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소요 시간 및 여름 시즌 고려사항

세부에서 보홀까지는 실제 항해 시간만 보면 1시간 45분~2시간 정도로 짧지만, 전체 이동 소요 시간은 평균 3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항구까지의 이동(차량/택시 30~40분), 대기 시간, 보안 검색, 배 탑승까지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여름 시즌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기상 영향: 6~8월은 우기이므로 바람이 강하면 결항이나 딜레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전 출항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예약 경쟁: 여름 성수기에는 특히 주말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므로 최소 3~5일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 보홀 도착 후 교통: 타그빌라란 항구에 도착 후, 팡라오 섬 숙소까지는 택시나 밴으로 약 30분~1시간 소요되며 요금은 500~800페소 수준입니다. 또한, 여행 중 환승 일정이 있는 경우 페리 딜레이 가능성을 고려해 넉넉한 여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여전히 쾌속선입니다.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성수기에는 예약과 시간 관리가 중요하며, 우기에는 기상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배 시간 확인, 좌석 예약, 항구 도착 시간까지 꼼꼼히 준비한다면 보홀 여행의 시작을 스트레스 없이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시즌, 세부에서 보홀로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지금부터 이동 계획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