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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 3곳 리뷰

by 팡찌 2025. 6. 10.

세부는 바다와 자연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한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더운 날씨 속에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부에서 실제 후기가 좋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 3곳을 직접 비교해 소개합니다. 맛, 가격, 분위기, 위치 등을 기준으로 각 매장의 장단점을 정리했으니, 세부 여행 중 시원한 한입이 필요할 때 참고해 보세요.

 

요거트 하우스

1. 요고리노 (Yogorino – Ayala Center Cebu)

아얄라몰에 위치한 ‘요고리노’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세부에서도 깔끔한 맛과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크리미 하면서도 산미가 적절히 어우러진 요거트 베이스에 과일, 시리얼, 시럽 등을 취향껏 올려 먹을 수 있으며, 메뉴의 다양성과 비주얼이 뛰어납니다. 가격대는 150~250페소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 있는 디저트를 찾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에어컨이 잘 갖춰진 실내 매장으로 휴식 장소로도 좋고, 카페 감성의 좌석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만족도를 높입니다.

2. 프루티비아 (FruityVia – SM Seaside City Cebu)

SM 시사이드몰 내에 있는 ‘프루티비아’는 과일과 요거트를 조합한 건강한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입니다. 특히 열대과일이 풍부한 필리핀 답게 신선한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등의 토핑이 인상적이며, 천연 과즙으로 만든 소스를 사용해 인공적인 단맛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식감은 부드럽고 시원하며, 아이스크림 사이에 생과일을 층층이 쌓아 올리는 컵 디저트 스타일이 인기입니다. 가족 단위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이며, 가격도 120~180페소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다만 좌석이 협소하고 쇼핑몰 내 유동인구가 많아 번잡할 수 있습니다.

3. 요거트 하우스 (Yogurt House – IT Park Cebu)

세부 IT 파크에 위치한 ‘Yogurt House’는 현지 젊은 층과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조용히 입소문 난 로컬 디저트 가게입니다. 다양한 요거트 베이스에 신선한 과일과 그래놀라, 초코칩, 꿀 등을 토핑으로 얹어 나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산미가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실내 좌석과 함께 테라스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가격대는 100~160페소로 합리적이며, 특히 ‘망고 요거트 컵’과 ‘블루베리 크런치’ 메뉴가 인기입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현지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세부의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정통 유럽식 요거트를 원한다면 ‘요고리노’, 신선한 과일과 건강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프루티비아’, 다양한 토핑과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요거트 하우스’가 제격입니다. 여행 중 잠시 더위를 식히며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이들 가게를 코스에 꼭 포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