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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인생샷 명소 왕궁별 특징 정리

by 팡찌 2025. 6. 10.

태국 방콕은 화려한 문화유산과 전통 건축물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왕궁 투어’는 방콕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왓 프라깨우, 왓 포, 왓 아룬은 ‘방콕 3대 사원’으로 불리며, 각각 고유의 건축미와 독특한 분위기로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곳의 특징을 비교하며, 어떤 여행자에게 어떤 왕궁이 잘 맞는지, 사진 포인트와 꿀팁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왓 포

1. 왓 프라깨우 (에메랄드 사원) – 가장 화려한 태국 왕실의 중심

왓 프라깨우는 방콕 대왕궁(Grand Palace) 내부에 위치한 태국 불교의 중심 사원으로, 가장 성스러운 장소로 손꼽힙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파고다와 초록빛 에메랄드 불상이 인상적이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장엄하고 화려합니다. 인생샷 포인트는 황금 불탑 앞, 그리고 왕궁 정문과 대형 가루다 조각상 근처입니다. 전통 복장을 대여해 입고 촬영하는 관광객도 많고, 건물 곳곳의 모자이크 타일 장식은 사진 배경으로도 완벽합니다. 단, 복장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어 민소매, 반바지 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전통 건축과 예술을 가장 정통적으로 담아낸 장소입니다.

2. 왓 포 (와불사원) – 여유와 고즈넉함 속 황금 와불의 웅장함

왓 포는 왓 프라깨우와 도보 5~10분 거리로,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입니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길이 46m에 달하는 황금색 와불(눕는 불상)으로, 불상 앞에서 위로 올려 찍는 각도나 발바닥의 자개 장식 클로즈업이 인생샷 각으로 인기입니다. 왓 프라깨우보다 관광객이 다소 적고 여유로워 사진 찍기 수월하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적인 태국 건축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태국 전통 마사지의 시초인 ‘왓포 마사지 스쿨’도 있어 마사지 체험까지 더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원 내부 곳곳에 작은 탑과 벽화,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하기 좋습니다.

3. 왓 아룬 (새벽사원) – 짜오프라야 강변의 석양 명소

왓 아룬은 ‘새벽사원’이라는 이름처럼 아침 햇살을 받는 사원의 모습이 아름답지만, 사실 가장 유명한 인생샷 포인트는 석양 시간입니다. 짜오프라야강 너머에서 바라보는 왓 아룬의 실루엣은 방콕을 대표하는 엽서 사진 중 하나입니다. 다채로운 세라믹 타일로 장식된 중앙 탑(프랑)은 가까이서 보면 더 화려하며, 탑 주변을 걸으며 찍는 클로즈업 사진이나 계단 위에서 촬영한 전신샷도 인기가 많습니다. 강을 건너는 셔틀보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저녁에는 조명이 들어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커플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되는 촬영 명소입니다.

 

방콕의 대표 왕궁 3곳은 각각의 매력과 분위기가 뚜렷하게 다릅니다. 전통과 장엄함을 원한다면 왓 프라깨우, 조용한 분위기에서 불교 예술을 감상하고 싶다면 왓 포, 감성적인 사진과 풍경을 남기고 싶다면 왓 아룬이 제격입니다. 여행 일정이 여유롭다면 세 곳 모두 방문해 서로 다른 방콕의 얼굴을 경험해 보세요. 각 장소마다 색다른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